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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치킨 배달
    LA 일상 2018. 1. 10. 15:18

    LA 한인타운에도 한국에서 먹던 치킨을 먹을 수 있다. 


    BBQ와 교촌치킨, 그리고 77켄터키 치킨이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자주 가는 곳은 77켄터키 치킨.

    남편이 퇴근길에 들러서 치킨을 사다주기도 했고,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가게에 갔던 날, 배달도 되는 것 같았다.


    오늘 저녁, 기분이 꿀꿀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해서 치킨 배달을 시도해 보기로 결심했다.


    LA 한인타운에 있는 77 켄터키 치킨 가게 연락처는 +1) 213-263-2686

    LA총영사관에서 한블럭 정도 거리에 있다. 

    가게로 전화를 걸었더니, 배달이 된다!


    치킨 한마리에 21불. 

    평소에 먹던 오리지날 대신 마늘 + 깐풍 치킨을 시켰다.

    대신 배달은 25불 이상 시켰을 때 무료 배달이라고 했다.

    25불을 맞추기 위해 콘샐러드를 추가로 주문했다.

    카드 결제면 전체 금액에서 5% 정도 더 붙는다.

    그리고 다시 여기서 팁도 내야 한다.

    결국, 그냥 가게에서 사먹거나 투고(테이크 아웃을 의미함!)를 하는편이 제일 낫다.


    어쨌든 집으로 배달된 치킨느님!


    혼자 다 먹겠다고 덤볐다.

    치킨은 1인 1닭이니까.



    마늘 + 깐풍 조합은 정말 최고다!

    감자튀김이 생각보단 바삭하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LA에서 치킨이 생각난다면,

    그리고 가게까지 걸어나갈 의지가 없는 날이라면,

    77 켄터키에 전화하면 된다.

    가게에서는 배달하는데 40분 걸린다고 했지만, 30분도 안되서 배달해줬다.


    기쁜 날도, 슬픈 날도 치킨을 먹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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