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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은 느리다?LA 일상 2017. 9. 18. 10:52
미국에서 살다보면 미국 사람들이 느리게, 천천히 일하는 기분이 든다.
사람들이 좀처럼 빨리 일을 하는 법이 없다.
처음에는 좀 답답했지만 이젠 익숙해졌다.
하지만 합법적인 일인 경우,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황일 경우
일처리가 그다지 느리지도 않은 것 같다.
가령,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가지고 있는 내 경우
워크퍼밋을 서류 제출한지 두 달 만에 받았다.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철저히 준비한 덕도 있다.)
세 달이 넘도록 워크퍼밋을 못 받아서 고생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수월하게 진행된 편이다. (워크퍼밋을 준비하는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업데이트할 예정!)
SSN 서류도 신청한지 일주일만에 집으로 날아 왔다.
운전면허증은 실기 시험 본 다음날 바로 집으로 날아 왔다!!
이럴수가!
남편은 시험 본지 3주 뒤에 받았다고 들었는데..이것도 엄청 빠른 편.
(운전면허 시험을 한 번에 통과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하는 것은 순전히 나 혼자만의 추측이다.)
취업도 워크 퍼밋 받은지 2주 뒤쯤 바로 됐다.
아무튼,
미국 생활 5개월차에 접어든 지금,
미국 행정은 그렇게까지 느리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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