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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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라라랜드 현실은 집값랜드 2화 월세 210만 원, 신혼부부 1억 저축 프로젝트LA 부부 생존 영수증 2019. 2. 21. 14:57
“City of stars. Are you shining just for me? City of stars. There's so much that I can't see."-별들의 도시여, 나를 위해 빛나고 있나요? 내가 볼 수 없는 게 너무 많아요.꽉 막힌 회색 도로에서 날갯짓하는 군무. 좁은 셰어하우스를 밝히는 여배우들의 파란 노란 빨간색의 드레스. 쌉싸름한 초콜릿 같은 흑적색의 카페와 술집, 그리고 바다. 사랑과 꿈을 좇는 청춘들의 낭만은 오히려 갑갑한 현실에서 더욱 반짝였다. 그래서일까. 나는 한동안 영화 에 푹 빠져 지냈다. 가끔은 그곳에 가는 꿈을 꿨다. LA행이 결정되던 밤, 보름달이 크고 밝았다.지지난해 말 남자 친구가 갑자기 나에게 원서를 내밀었다. 미국에 있는 한인 언론사에서 5년 차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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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일하기 (2) : 직업에 대한 단상LA 일상 2017. 10. 26. 14:17
# 한국에서는 3년 동안 방송기자로 일했다.기자 일 자체에는 보람을 느꼈고 일을 하면서 행복했다.경쟁이 심했지만 그럭저럭 잘 적응했다.하지만 복지나 처우 등이 더 좋은 매체로 옮기고 싶어서 아등바등 했다. 지역에서 일하는 것도 별로라고 여겼다. 스스로 중앙의 매체들과 비교하면서 속이 상했다. 더욱이 회사의 수익과 연관되는 일은 할 땐 불평불만이 넘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가 된 걸 후회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 # 최근 한 한인 방송사 시험을 봤다.한국에 있을 때 가장 가고 싶어했던 매체였다. 우연히 원서를 넣었는데, 갑자기 경력 기자 시험을 보게된 것 이다. 기사도 쓰고(영어 기사 3장 읽고 한국어로 리포트 쓰기, 인터뷰는 영어 기사에서 발췌, ..